2024년, 졸리비는 약 4,700억원에 '컴포즈커피'를 인수하였고, 이는 K-FOOD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실제로 K-FOOD를 향한 세계의 관심은 매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불닭볶음면’은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고, 현지화 없이 한식을 선보인 브랜드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K-FOOD는 경제적 파급력과 문화적 확산력을 동시에 지닌 새로운 글로벌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노랑통닭 역시 이 흐름 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치킨은 언제나 '잘 팔리는' 카테고리로, 매력적인 인수 대상입니다. 2018년 MBK파트너스는 'BHC'를 약 6,800억원에 인수했고, 현재 'BHC'의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노랑통닭을 인수했던 큐캐피탈파트너스는 2019년, 'BBQ'의 지분 약 30%를 600억원에 거래했습니다. 또한, 2023년 오케스트라PE는 'KFC'를 1,000억원에 인수했으며, 2025년 기준 EBITDA가 4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케스트라PE가 설정한 희망 매각가인 4,000억원의 판단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인수 2년만에 4배 이상 가치가 상승했음을 보여줍니다. 인수 당시 실적이 부진했던 KFC는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만든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