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 PX에서 유명해져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은 화장품 브랜드를 아시나요?
블랙 스네일 크림 하나로 입소문을 탔던 그 브랜드, 바로 닥터지입니다.

군인들이 휴가 때 여자친구나 부모님 선물로 사가며 유명해졌고, 입소문 끝에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죠. 그리고 이제, 닥터지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과연 이 브랜드는 K-뷰티를 대표할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레터에서는 로레알의 닥터지 인수가 과연 ‘잘한 선택’이었는지, 서로 다른 시각에서 풀어보겠습니다.

👀 닥터지는 왜 로레알의 눈에 띄었을까?

• "피부 고민을 과학으로 해결한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20년 이상 개발을 지속해온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 K-Beauty와 Derma(피부과학) 두 키워드를 모두 갖춘 드문 사례로 로레알의 포트폴리오에 적합

• 2000년 창립 이후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
• 2018년 이후에도 매출 1,500~2,000억 원, 영업이익률 20%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

💡10:42 로레알은 닥터지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 과거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의 K뷰티 인수는 성공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 스타일난다 인수 후 중국 시장 개척을 목표로 진출했지만,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실패한 딜이라는 평가가 많음

💡2:09 예상 거래금액 약 5천~6천억 원...  로레알은 비싸게 주고 샀다!

최근 K-뷰티의 급성장에는 숏폼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4년 아누아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해 약 4,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숏폼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이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사례로 언급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같은 가격대라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브랜드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로레알의 닥터지 인수가 전략적 관점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영상☝🏻 K뷰티 시즌2의 시작! 로레알의 닥터지 인수, 잘한 걸까? | 닥터지 (1/2)

영상✌🏻 "난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가져" 로레알의 닥터지 인수, 후회할까? | 닥터지 (2/2)